임금님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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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판타지 만화. 작가는 토오카 소우스케(十日草輔, goriemon). 프로모션 사이트
동화풍 세계관을 바탕으로 소년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는 왕도 판타지의 정석을 보이지만, 상투적인 틀을 깨는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성,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과 막장 전개를 바탕으로 주목받는 만화다.
2. 줄거리[편집]
귀도 들리지 않고 힘도 없는 왕자가,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 연재처 공식 설명
3. 발매 현황[편집]
일본 웹 코믹 투고 사이트인 망가핵(マンガハック, mangahack)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단행본은 KADOKAWA의 빔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된다.
1부는 12권[1] 을 끝으로 완결되었고, 현재는 2부 연재 중이다.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임금님 랭킹/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 임금님 랭킹
- 임금님 랭킹 협회
- 마신
- 거인
6. 논란[편집]
113화에서 갸쿠자와 호우마라는 나라가 나오는데, 다수의 독자로 하여금 식민지 근대화론이 연상될 수 있는 묘사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해당 화가 올라온 직후에 일본인 독자들도 바로 한국을 떠올리고 관련 리플을 달았을 만큼 직접적이었다. 당시 이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갸쿠쟈국이 한국이고, 호우마국이 일본이라는 것이 주된 논쟁거리이다.
한국 커뮤니티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만화 갤러리에서 큰 떡밥으로 번졌었다. 일부 한국 네티즌들은 이를 비꼬아서 호우마 = 일본에 선진문물을 전해주던 한반도 국가들[3] , 갸쿠자 = 일본 및 왜구라는 반응이다. 한국 입장에서 재구성한 만화
결국 해당 113화가 업로드 된 뒤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넷 우익들에 의해 한국을 까는 댓글도 달리는 등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다. 이후 망가핵 측에서 코멘트를 막아 버렸다.
- 만화 '임금님 랭킹'에 나오는 갸쿠자국, 누가 봐도 '그 나라'[4]
가 모델이라고밖에... 그런 인식이 확실히 침투해 온 거겠지.- 갸쿠자국의 '국민성'은 넷 우익이 좋아하는 한국상과 매우 닮아있어, 실제 이거 ○○이네, 하고 기뻐하는 감상도 보여서, 그런데도 한 마디 직구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적을 받아도 발뺌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개 조련.
- 임금님 랭킹이란 만화를 보다 보니 113화에 갸쿠자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나와서, 어떤 나라와 닮았다고 생각했어...
- 갸쿠자국과 호우마국은 마치 일본과 한국같아...
- 이번주 임금님 랭킹도 재미있었지만 작중에 등장한 갸쿠자국? 완전 조선인이구나.
- 임금님 랭킹의 갸쿠쟈국을 보고 완전 한국인줄 알고 웃었더니 역시 화제가 되어서 웃었다.
- 갸쿠자국이 한국을 은유하고 있다! 용서할 수 없다! 라고 함부로 말하고 작자 비판하고 제작사에까지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정말 슬프다. 애니랑 현실이 제일 구분이 안 된 거 너희들이라는 걸 알아채는 게 좋아 정말.
- 작품 비판하는 사람이 하는 말, 빠짐없이 '주관'일 수밖에 없으니까. 멋대로 나쁜 쪽으로 망상하고 떠드는 거 자기들이잖아. 이뿐만 아니라 작품을 작품으로 보지 못하고 만드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 임금님 랭킹의 갸쿠자국을 한국이라고 하는 트윗이 드문드문 보여서 공감성 수치가 대단하다. 인터넷 우파 사상에 물들어갈 것 같아. 진격 보고 가비 한국인이잖아 하는 사람이랑 비슷한 수준.
- 최근화에서 갸쿠자국과 호우마국의 역사가 한일 역사를 미화해서 그리고 있다거나, 아니 '역사의 진실'을 그리고 있다거나 어쩌거나 불타고 있다지만, 나는 처음 봤을 때 그런 것은 1미크론도 느끼지 못했다. 읽는 사람의 문제잖아 이거.
- 18화에 나온 갸쿠자국을 '이거 모델은 한국이잖아!'라고 하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는 것 같은데, 발전에 '협력(지배한 경우도 넣어서)한' 나라에 대해서 나중에 공격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얼마든지 예가 있으므로 단정짓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 현지인들 반응
“그냥 상상 속 식민지를 그려낸 것 아니냐. 이런 사례는 역사적으로 두루 있었다.”, “해당 내용을 한국으로 단정짓는 건 앞서나갔다”, 등 만화를 만화로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도 적지 않으나, “일본이 과거 한국에 저지른 식민지 시절이 떠오른다”, “도와준 국가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오히려 시샘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 등 묘사가 직접적이어서 작가가 정말로 자신의 극우 성향을 여과 없이 드러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방증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다.
애니화가 결정되고 21년 9월, 디시인사이드의 실시간 베스트 게시글에서 또 한 번 논쟁이 펼쳐졌다.
애니판에서는 1기 18화에서 이 내용을 다루었는데, 원작에서의 논란이 될 법한 묘사에 대해서 약간의 수정을 거친 덕에 당시 113화가 연재되었을 때에 비해 큰 논란으로 번지진 않았다.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애니메이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임금님 랭킹/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타[편집]
- 본작을 만화잡지나 웹이 아닌 투고 사이트에 연재를 시작한 점에서 엿보이듯, 작가 토오카 소우스케는 이전까지 만화 관련 경력이 없는 일반인이었다. 그러다 젊은 시절 꿈이었던 만화가가 되기 위해 40세를 넘긴 나이에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1년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재한 첫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선지 여러 모로 고전 일본 만화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 클리셰를 빗겨가는 캐릭터와 심플하지만 상당한 연출력으로 몰입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작품이 번역된 며칠 간의 시기의 만화 갤러리는 거의 임랭강점기라 불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을 정도. 그러나 최신 연재분에서 질질 끌리고 반복되는 전개, 잇단 무리수로 인해 평이 예전같지는 않다.